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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프라이 요리를 위해 계란을 깼다. 뜨거운 프라이팬 위로 계란이 뚝 떨어졌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완벽한 형태의 계란이 함께 프라이팬 위로 쏟아졌다. 대형 계란 속에 껍질까지 완벽한 또 하나의 계란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완벽한 형태의 계란을 품고(?) 있는 '이중 계란'이 발견되었다. 이중 계란의 존재는 영국에 살고 있는 남성 션 윌슨이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션 윌슨은 '이중 계란 요리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은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이중 계란은 흔히 볼 수 있는 이른바 '쌍알'과는 전혀 다른 형태다. 계란 속에 또 하나의 계란이 있는 이중 계란은 대단히 희귀한 사례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완전히 형성된 계란이 암탉의 난소로 다시 밀려들어갔고, 그 주위에 또 하나의 계란이 형성된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의 설명이다. 이중 계란은 다른 계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겁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계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이 영상을 본 이들의 말이다.
(사진 : 계란 속에 또 하나의 계란이 있는 '이중 계란')
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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