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1일 상하이시 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2년에 상하이시의 3차산업 증가치가 전체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에 달했다. 3차산업 비중이 60%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상하이시는 서비스경제 발전단계에 진입했다.
상하이시 통계국 관게자는 3차산업 비중이 증가한 것은 상하시가 서비스경제를 위주로 하는 산업구조 구축에서 이룩한 성과이자 전반 경제구조 형태전환과 업그레이드에서 이룩한 새로운 발전이라고 지적했다.
3차산업은 상하이시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일으켰다. 지난해 3차산업은 상하이시의 경제성장을 6.2%포인트 이끌었으며 기여율은 82.7%에 달했다.
3차산업의 내부업종도 균형적으로 발전했다. 금융업, 정보전송 및 컴퓨터 소프트웨어업 증가치는 각각 12.6%와 16.5%씩 성장했으며 3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3%와 7.6%에 달했다. 동시에 현대서비스업, 신형서비스업도 비교적 양호한 발전세를 보였다.
도시의 종합서비스능력도 진일보 제고됐다. 2012년에 금융시장의 거래액은 520조위안에 달해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상해 증권시장과 선물시장의 거래규모는 세계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