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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속초 육해 운항선 재가동 절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02일 11:34
2018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중국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중국 훈춘과 한국 속초간의 정기운항선 재가동이 절박합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하고 있는 함경찬 주중국훈춘시 한국강원도 속초시정부사무소 소장이다.

  중국 훈춘ㅡ러시아 자르비노ㅡ한국 속초 육해운수항선은 일찍 2000년에 개통되였다가 동춘호(1만2천톤급)를 운영하는 한국측의 회사가 부채에 시달려 2010년에 운영을 정지했다. 그러나 이 코스는 동북아물류운송코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 코스이므로 어느때든 다시 가동해야 할 코스로 알려졌다.

  함경찬 소장에 따르면 한국강원도 속초시는 일찍 1998년도부터 중국 훈춘시와 농업분야부터 협력을 시작했고 동춘호가 운행에 들어가면서 물류교류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운항선 운영이 정지되다보니 물류교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희소식도 있다고 함경찬 소장은 설명했다.강원도 속초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한국대아그룹에서 2만톤급 선박(표준 컨테이너 500개,여객 500여명 탑재가능)을 이 운항선에 투입키로 초보적으로 합의를 봤는데 몇 년간은 이 배가 적자가 날 가능성이 많다.그러므로 중국측에서도 전폭적인 후원이 적실하다는게 함경찬 소장의 설명이다.

함경찬 주중국훈춘시 한국강원도 속초시정부사무소 소장

  그러면서 함소장은 조선 라진항을 이용한 육해항선이 운행되는게 가장 큰 희망이라고 말했다. 훈춘-자르비노-속초간보다 훈춘-라진-속초간은 거리로 보나 해운사정으로 보나 더 비길데 없이 우월하다는 게 함소장의 설명이다.

  훈춘시와 속초시는 그간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우선 비닐하우스 농업기술전수를 시작해 표고버섯재배, 맹령사과 수출 등을 이미 추진했거나 한창 추진중에 있다. 그리고 속초시의 우량한 자연경관을 이용해 관광휴양 코스도 전격 개통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함소장은 이제 올해에 2만톤급 배가 이 코스에 투입되면 훈춘시와 속초시의 경제교류 및 문화교류에 새로운 봄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한국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중국 훈춘-한국 강원도 속초 운항노선은 효자노릇을 톡톡하게 할 것으로 관광인사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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