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70세 남친과 헤어진 20대女 “못잊어…눈물펑펑”

[기타] | 발행시간: 2013.02.27일 15:37

[헤럴드생생뉴스] 70대 남성과 사귀다 이별 통보를 받은 20대 여성이 실연의 아픔에 빠져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영국 미러 등의 복수 외신은 50세 나이차가 나는 브라이언 샌들러(70)를 만난 카이 브룩(21)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브라이언에게 차인 카이가 괴로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페이스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카이는 몇달 후 브라이언을 만나러 영국 햄프셔로 갔고 급속히 가까워진 이들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카이는 “처음에는 내가 미쳤나보다 했다”며 “하지만 나중에는 나이는 숫자일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평범하지 않은 연애를 하던 카이는 가족들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브라이언과 데이트했다.

브라이언은 카이는 보통의 연인들처럼 영화도 보러가고 술집에서 밤을 보내기도 하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이들을 모습을 본 사람들은 모두 브라이언이 카이의 할아버지라고 생각했지만 카이는 전혀 개의치않았다.

결국 그해 겨울 브라이언은 카이에게 프로포즈 했다. 결혼을 약속한 이들은 돈을 모으기로 했다. 하지만 몇달 후 카이가 청소부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카이는 “일을 잃고 돈이 부족하자 싸우기 시작했다”며 “그는 친절함을 잃었고 눈도 마주치지 않았으며 어느 순간 볼에 키스도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이 결국 카이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카이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그때 이후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이의 가족과 친구들은 잘된 일이라 여기고 있다고 전해졌다.

카이는 “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남자들은 많지만 난 관심없다”고 말했지만, 카이의 모친(51)은 “헤어져서 다행이다”라며 “딸이 잘 극복해서 비슷한 나이대 사람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이는 “그는 내가 또래를 만나 아이도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그가 돌아와달라고 한다면 난 두번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4%
20대 17%
30대 42%
40대 13%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8%
30대 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