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와 박시후의 후배 K(24)씨, 고소인 A(22)씨가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끝난 후에는 3자 대질신문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박시후는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박시후와 A씨의 진술이 엇갈린데 더해 박시후의 후배 K씨와 A씨가 주고받은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화내용이 공개되는 등 사건과 관련한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4일 A씨와 A씨 선배, 전소속사인 이야기엔터에인먼트 대표를 무고·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에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시후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한국아이닷컴 권한울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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