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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5년만의 정규앨범, 완성도 '너무' 높아요"

[기타] | 발행시간: 2013.03.14일 03:07
[OSEN=이혜린 기자]벌써 6년차, 단 한 곡도 실패한 적 없는 높은 흥행율, 실력파 가수와도 아이돌 그룹과도 잘 어울리는 독특한 위치.

2인조 여성 듀오 다비치다. '이제야' 두번째 정규앨범을 낸다는 이들은 앨범이 정말 만족스러워서 기쁘다며 함박웃음이다.

타이틀곡도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곡을 놓고 바로 며칠 전까지도 정하지 못했을 정도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자랑이다.

"타이틀곡 '둘이서 한잔해'는 바이브의 류재현 오빠가 쓴 바이브 스타일의 곡이에요. 한국적 발라드에 자극적인 가사가 어우러졌죠.(웃음) 다른 곡은 드라이브하면서 잘 들을 수 있는 봄 느낌 물씬 나는 곡이었어요. 도저히 못 고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뮤직비디오도 못 찍었어요. 이제 정말 바쁘게 준비해야죠!"(이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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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수집에만 6개월이 걸렸다. 거의 매일 녹음실에서 살았단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보여준 후 더욱 기대가 높아져서, 대충 만들기 싫었다고 했다.

"사장님께 조심스럽게 부탁드렸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작곡가 선생님과 할 수 있을까 해서요. 회사마다 친한 작곡가가 있게 마련인데, 기존에 좋아했던 아티스트와도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이소라 선배님의 '바람이 분다'를 만드신 이승환 작곡가님, 015B의 정석원 작곡가님, 강현민 작곡가님, 버벌진트 등 우리가 꼭 함께 해보고 싶었던 분들께 직접 전화드렸어요."(이해리)

"모두 흔쾌히 해주셨는데, 정말 '기똥찬' 음악들이 나왔어요!" 버벌진트는 다른 가수에게 곡을 줘본 적이 없으시다며 일주일 정도 고민하셨는데(웃음) '불후의 명곡'을 보셨다며 곡을 썼다고 연락이 왔어요. 정말 기뻤죠. 여기에 기존에 작업했던 실력파 작곡가분들도 함께 해주셔서 수록곡 10곡이 정말 엄청나요. 이 곡들이 정말 우리 곡이 맞나? 지금 나랑 카톡으로 의견을 주고 받는 이 분이 '그 분' 맞나 싶었죠."(강민경)

직접 발로 뛴 만큼 만족도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것. 이번 앨범은 여러 종류의 발라드를 몽땅 다 넣었다. 그래서 앨범명이 '미스틱 발라드', 형용할 수 없는 발라드다.

"발라드도 여러 종류가 있거든요. 쓸쓸함, 헛헛함, 밋밋함도 있고 대충 부른듯한 발라드, '빡센' 발라드 등 되게 많죠. 아마 선공개곡인 '거북이'가 제일 빠르지 않을까 싶어요.(웃음)"(이해리)

'거북이'는 지난4일 발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아직도 정상권을 지키고 있다. 다비치의 곡은 보통 천천히 상승곡선을 그리는데, 이 곡처럼 곧바로 1위로 진입한 건 처음이란다.

"정말 좋았죠. 정말 감사드려요. 신곡을 낼때마다 부담도 있지만 설렘이 더 커요. 선공개를 처음 해봤는데 반응이 좋아서 힘이 났죠. 앨범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쉬는 동안 집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다비치의 갈 길, 우리의 미래 등등. 그런데 결론은 없었어요. 빨리 활동하고 싶었죠."(강민경)

서로에 대해 '못 볼 걸 다 본 사이'라는 이들은 친자매처럼 티격태격했다가 깔깔 웃고, 소리도 친다. 정말 가족보다 더 의지가 되는 존재란다.

"가장 무서운 존재이기도 해요. 언니가 절 싫어하게 되면, 전 연예인을 못하죠. 하도 많은 걸 아셔서.(웃음)"(강민경)

이들이 데뷔때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대한 애정도 진하다. 일각에서는 오해도 있지만, 정말 든든한 기둥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오해하는 분들 보면 속상하기도 했죠. 그런데 우리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해주고, 밀어주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김광수 사장님이 우리 감성을 잘 이해해주시고, 그래서 잘 맞고, 또 추진력도 굉장히 있으시니까.(웃음) 그리고 한국적 발라드의 '원조'이시잖아요. 든든한 기둥이에요."(이해리)

새 앨범은 오는 18일 발매된다. '불후의 명곡'에 재합류한 데다, 온갖 스케줄이 겹쳐있는 상태인데 뒤늦게 결정된 타이틀곡도 준비해야 한다. 당분간 TV를 틀면 다비치가 각종 음악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

"누군가는 우리의 이미지 때문에 귀를 닫고, 울기만 한다고 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열고 들으시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특히 발라드 팬이시라면 정말 만족하실 거라 장담합니다. 굉장히 공감 많이 해주실 거예요!"(이해리)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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