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연길시민들을 위해 펼치는《두만강의 노래》는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야심작으로서 두만강의 자연속성을 춤노래로 표현하면서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날따라 번영발전하는 연변의 풍모를 구가하고있다.
《두만강의 노래》는 북국강산에 흩날리는 하얀 눈꽃속에서 청춘남녀들이 눈놀이를 즐기는 진솔하고 생동한《눈꽃》이야기, 해와 달이 바뀌는 세월속에 님 향한 그리움 종이배에 실어보내고 일편단심 코신쪽배에 외홀로 앉아 세월 흘러흘러가는 녀인의 구성진 독창 《코신》,무용 《봄놀이》, 피리합주, 중창 《어기여차》, 독창 《두만강아리랑》, 무용 《사과배풍년》 등 민족예술특색이 짙은 음악무용들로 연변의 풍성한 사계절을 보여주고 그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있는 연변인민들의 분발, 향상, 성취의 열정을 부각하며 바다로, 세계로 향한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참신하게, 신명나게 구사하고있다.
대형가무 《두만강의 노래》는 여름에 이어 가을, 겨울(11월)로 지속되면서 연길시문화관광예술프로로 지정공연된다.
편집/기자: [ 김성걸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