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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길시에 최초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설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7.19일 08:58

(흑룡강신문=연길)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뽑혔다"고 설명하고 있는 박동길(조선족)연길 '삼성전자서비스센터(려주전자수리센터)'경리이다.

  중한수교전인 1992년 6월3일에 중국에서 최초로 재1호점인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연길시에 세워졌다.

  일찍 77년도에 대학에서 물리과를 졸업한 박동길 씨는 선후로 연길무선전본공장,연변전자기제공사 등에서 전자제품을 다루다가 길림성전자제품수리서비스센터 연변분사 경리로 자리를 옮겼다.당시 연변의 수입제품 즉 텔레비죤,비디오,전자레인지,컴퓨터,팩스,복사기 등 태반은 일본제품이었다.이런 상황에 대비해 그는 베이징의 도시바,하디찌,마쯔시다,산요 등 일본 그룹의 중국상주서비스센터를 찾아다니며 공동으로 연변에 일본제품 서비스센티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으나 대답은 성급소재지에는 가능하나 지구급 소재지에는 별반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

  준비된 사람은 언제든지 기회가 오는 법이다.

  그러던중 1992년 6월에 삼성그룹 중국투자총괄이 박동길 씨를 찾아 연길시에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설립 할 것을 제안,워낙 전자계통에 노하우가 있는 박동길 씨로서는 '물을 만난 고기'처럼 사업확장의 기회가 생기게 되었던 것이다.이로서 중국에서 제1호점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연길시에서 고고성을 울리게 되었다.

  박동길 씨에 따르면 비록 당시는 삼성제품이 중국에서 팔리지 않은 상태였지만 삼성전자가 세계유수의 전자행업에서 선두를 달리게 된다는 정보를 이미 장악한 상태였다.

  당시에 삼성제품이 중국에서 팔리지 않았지만 조선족동포들이 한국에 갔다가 한국산 텔레비죤,전자렌지,비디오,세탁기 등을 갖고 온 것을 발견했다.하여 박동길 경리는 앞날의 삼성제품의 중국진출을 대비해 이렇게 용단을 내렸던 것이다.특히 당시에 조선족동포들이 한국에서 구입한 삼성제품이 중국방식이 아니고 한국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중국에 갖고 와서 사용할 수없었던 것이다.하여 중국방식으로 삼성제품을 전환하는데 자기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즉 중국방식의 전환에서 한국삼성전자가 부품조달을 책임지고 박동길 씨가 그것을 중국방식으로 전환했던 것이다.이렇게 삼성제품을 갖고 온 조선족동포들은 모두 이 서비스센터를 찾기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서비스제공 물량은 극히 적은 것도 현실이었다.당시에 연길삼성서비스센터에서는 중국의 저장성,톈진,하얼빈을 포함한 동북3삼성의 삼성전자서비스를 총괄했었지만 연간 서비스량은 불과 100여대에 불과한 상태였다.

  그러던데로부터 오늘에는 월 서비스량이 500여대,연간 서비스량은 6000여대에 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제품이 중국에서 알아주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가장 월등한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연변의 소비자들은 그젯날 일본제품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삼성제품을 비롯한 한국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그많큼 추후 서비스량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고 박경리는 설명하고 있다.

  어떤 제품이나 소비자가 선택한 뒤에는 추후 서비스가 제때에 따라가야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연길시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연변의 6개 현시에 위탁서비스센터를 세우고 현지에서 수시로 소비자를 찾아가서 추후 봉사를 하고 있는데 소비자가 전화한통이면 바로 서비스전문가들이 찾아가서 봉착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지금 연변만 보더라도 각 현시 백화점은 물론 전문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삼성제품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어 굉장히 즐거운 비명이다.

  연길시 모 백화점의 전자제품 매대에서 판매원은 "현재 연변의 소비자들은 이미 삼성전자제품을 비롯한 한국제품에 믿음이 가서 구매량이 일본제품에 비해 엄청나게 잘 팔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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