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약하는 한국 강원도를 가다(3)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김동파기자= 한국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청정자원 및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21세기 '웰빙시대'에 부합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육성 거점도시(춘천, 원주, 강릉, 철원) 지역에는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양호하게 구축돼 있다.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 등 전략산업 성과 뚜렷
바이오, 의료기기, 첨단소재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된 지역진흥사업은 10년이 안되는 짧은 산업 육성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전략산업 평균 성장률(5.8%)은 물론 전국 GRDP 성장률(4.2%) 및 강원도 GRDP 성장률(2.4%)을 크게 상회하는 연 평균 20% 이상의 고도성장을 지속하며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했다.
이 같은 고도성장세를 바탕으로 2007년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지역진흥사업은 2012년말 기준으로 바텔, 스크립스 등 세계 초일류 연구집단을 포함한 766개 기업의 역내 유치 및 창업유도, 1만 5954명의 신규고용 창출, 수출을 포함하여 한화 3조 8247억원의 연매출 달성 등 실제적 성과를 거둬 강원도 전략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바이오산업은 생물의약소재분야 특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sia Bio Hub구축을 목표로 기 구축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릉 해양바이오사업단,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 바이오벤처프라자, 해양수산자원산업화 지원센터 등 핵심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식품, 생물전자, 생물의약, 생물소재, 생물환경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업체 275개, 고용 5,978명, 매출액 한화 1조 6372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의료기기산업은 전자 의료기기 특화를 통해 글로벌 초일류 첨단의료기기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기 구축된 인프라 및 의료기기산업벨트와 연계하여 생체신호, 의료영상, 재활복지, 의료정보산업 분야를 집중육성하여 기업체 130개, 고용 4,130명, 매출액 7,654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신소재 산업은 세라믹 분야의 특화를 바탕으로 첨단 신소재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여 기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Sop 세라믹 부품·소재산업으로 특화,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용연구·시험생산공간 확보 및 세라믹 부품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생산기술 혁신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체 91개, 고용 1,943명, 매출액 한화 9,334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초광역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방재산업은 초기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소화약재, 소방기기, 내화재, 감지기 분야를 특화하는 소방소재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체 26개, 고용 277명, 매출액 한화 409억원의 성과를 거양함으로써 삼척방재산업의 위상을 제고했다.
플라즈마산업은 나노소재 분야 특화를 기반으로 청정조명, 환경플라즈마, 전자빔, OLED조명 등을 추진하여 기업체 21개, 고용 349명, 매출액 한화 837억원의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광역연계협력사업, 기업지원사업, 지방자치단체연구소육성사업,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 실현
강원도는 2015년까지 기업육성 1,300개, 고용창출 2만 1천명, 매출 3조 8,850억원을 달성해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라는 강원도정 목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18개 시·군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거점 도시와 인근 시·군과의 성장격차를 완화하고,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으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첨단산업 육성 실행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위의 실천을 위해 '신동북아시대를 선도하는 생명·건강산업 메카' 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5년 GRDP 대비 지식기반산업 비중 15%달성(4조원)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3-2전략(4벨트, 3지구, 2특구)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을 중점육성 사업으로 설정하고, 선도전략산업인 바이오메디컬산업, 기능성신소재산업, 헬스케어산업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스포츠산업과도 연계하여 추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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