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백운학 특약기자, 최성림 기자= 계서시 문화광전신문출판국과 계서시 민족종교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계서, 밀산, 계동, 호림 등지의 문화체육국, 민족종교사무국, 조선족문화관 등 9개 해당 부문에서 협찬한 2013년 계서시소수민족문예공연이 지난 20일 호림시 영화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선양하고 향토문화예술의 새 성과를 전시하며 건강한 민족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것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예술인들에게 공연과 감상을 한 공간에서 체험하고 나아가서 재능나눔과 멋진 소통으로 이어지는 어울림의 무대를 제공해 주었다. 해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번 행사에 계서시 산하 정부 해당 영도들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문화예술공연은 어느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마련되였다. 9개 대표팀의 200 여명 문예골간들이 성인조와 아동조로 나뉘여 민족복장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가요, 무용, 악기 및 기타 예능전시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전통무용, 농악가락, 사물놀이는 전통문화의 진수를 전해주었으며 아름다운 선율의 기악연주는 서방 현대음악의 걸작을 들려주었다. 12세로부터 8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출연자들이 연출한 전통과 패션이 어우러진 수준높은 연기는 공연내내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즐거움과 웃음을 선물해 주었다.
평선결과 호림시의 '사과딸 때', 계서 춘향예술단의 장구표현 '북병창', 밀산시조선족 노인협회의 '풍년을 노래하세'와 조선족종업원의 집의 '흥겨운 젊은이들', 계동현의 사물 놀이 '북표현'과 '고향에 울려퍼진 장구소리' 등 절목들이 우수표현상을 받아안았다.
또한 호림시 문화관, 밀산시조선족문화관, 계동현문화관, 계서시계관구문화체육국 등 단위에 우수조직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연은 계서시 여러 소수민족의 다재다예와 여러 민족이 일심동체로 조화로운 계서시를 건설하는 정신풍모를 충분히 과시하였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