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공효진이 무서운 귀신마저 무장해제 시키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7일 공식 트위터에 “태공실: 귀신님. 한번만 쳐다봐도 돼요? 레이저 눈빛도 쏠만큼...더이상 귀신 같은 건(?) 무섭지 않은 태공실, 소복귀신마저 무장해제시킨 그녀의 국보급 러블리 미소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효진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귀신분장을 한 단역 배우를 바라보며 사랑스럽게 웃고 있다. 대범하게 귀신에게 다가가 눈빛 교환을 시도한 것도 잠시, 1초 후 참지 못해 터져버린 공효진의 러블리 미소는 귀신까지 무장해제 시키기에 충분한 매력이다.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사고로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긴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으로 열연 중이다. 공효진은 실생활을 연기하는 듯한 리얼한 연기와 함께 ‘로코퀸’답게 다양한 표정 연기와 팔색조 매력으로 음침한 캐릭터마저 러블리한 캐릭터로 완성해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귀신은 안 봤으면 좋겠다”면서 귀신에 대한 공포심을 드러낸 바 있는 공효진은 촬영 현장에서 매일 귀신 분장을 한 채 게임을 하거나 졸고 있는 귀신을 보며 귀신에 대한 공포심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드러나 듯 공효진은 이제 귀신과 대범한 눈빛 교환까지 할 수 있을 정도다.
한편, 공효진이 출연하는 ‘주군의 태양’은 28일 오후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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