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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조선족학교의 고충 사회적으로 도울수 없을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9.02일 09:26
8월 31일, 유수시 제1차 연화조선족향농민운동회 경축행사차로 연화향에 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는 연화조선족학교(소학교)에 축구공 10개를 선사했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 《전 교 남학생이 겨우 9명이였다. 철모르는 애들이 하나씩 가졌다고 기뻐하는 모습보니 가슴이 쓰렸다.》고 말했다.

3년째 이 학교 교장직을 맡는 조순옥(녀 49살)에 따르면 현재 이 학교 전교학생은 15명, 교사는 12명이다. 이 학교는 학생이 많을 때 250명이상, 교사는 20명을 넘겼다고 한다.

조교장은 《우리 학교는 2000년이래 교사 한명도 받아들이지 못했다. 현재 학교 교사 평균 나이는 39살이다. 시교육국에서 컴퓨터다공능교실을 우리 학교에 마련해줬지만 교사들은 컴퓨터조작기술이 약해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있다》, 《나이가 많은 교사들인지라 교학방식도 시대에 떨어졌다. 새로운 교학방식을 터득케 장춘이나 연변 등지 강습반에 교사들을 파견하고싶지만 지리적, 경제적 어려움이 만만치 않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학교 교사들의 업무능력제고에 도움을 주길 사회 및 관련 부문에 호소했다.

조순옥교장과 귀여운 학생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길림성 여러 조선족 단체나 단위, 인사들은 고도의 민족적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말보다는 실질적인 행동이 앞서>는 사업방식으로 사회 경제건설과 문화건설 사업에 투신해야 한다. 진흥총회는 올 하반년에도 조선족발전에 유리한 활동을 적극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교육사업발전을 위해 총회는 9월 6일, 산재지역 조선족중학교 《10대 우수교원》을 표창하는 동시에 《2013년도 대학시험에 최고점수를 획득한 조선족수험생 10명》을 장려하게 되며 산재지역 33개 중소학교 교장들의 실무교류를 위한 모임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한다.

편집/기자: [ 김웅견습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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