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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어쩜 가요제만 하면 '포텐'이 터져요?

[기타] | 발행시간: 2013.09.29일 07:31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기자] 개그맨 정형돈(35)이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또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재형을 예능인으로 만든 정형돈은 '대세' 지드래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정형돈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을 만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갔다. 지난 7일 방송에서 원하는 파트너 정형돈을 선택한 지드래곤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충격적인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지드래곤과 마주했다. 그는 흰 러닝셔츠와 파란색 운동복 바지를 입고 등장해 다짜고짜 "배가 고프다"며 구내식당부터 찾아갔다.

그는 밥을 먹으면서도 거만한 태도로 지드래곤을 대했다. 그는 "괜찮은 곳 6개만 던져 봐라", "네가 곡을 쓰고 가사는 나랑 같이 쓰자. 그러나 작사가 이름에는 내 이름만 올라간다", "'형돈이와 대준이'가 버린 노래 몇 곡 있는데 이 중에 한 곡은 어떠냐"며 지드래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지드래곤에게 "내 번호 아는 사람이 드물다. 7자리만 알려주겠다"며 밀고 당기기를 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이 정형돈의 전화기를 받아 전화를 걸어 번호를 알게 되자 "왜 이렇게 질척대느냐. 당장 지워"라고 흥분했다. 또 "전화하지 말고 문자메시지로 연락해라"라고 못 박으며 끝까지 도도한 자세를 유지했다.

정형돈은 이날 방송에서 한결같이 거만한 태도로 지드래곤을 휘어잡았다. 지드래곤은 배를 쥐어 잡고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등 정형돈의 매력에 빠져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정형돈은 끝까지 도도한 매력을 뽐내면서 '대세 아이돌' 지드래곤을 사로잡았다.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이날 방송은 지난 7일 팀을 이룬 뮤지션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노래를 정하기 위해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댄스와 R&B 장르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해 웃음을 줬고 장기하와 얼굴들과 하하는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만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에 나타나 밥만 먹고 사라졌다.

노홍철은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의 집을 찾아가 지저분한 방을 보고 놀라워했다. 길과 보아는 보아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나 팀 명을 정하면서 보아가 길의 과거를 폭로하는 장면에서 재미를 연출했다. 김C와 정준하도 만나 순식간에 팀 이름을 정하는 등 모든 팀은 각자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가장 돋보인 멤버는 정형돈이었다. 정형돈은 아이돌 가수 가운데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드래곤을 상대로 능수능란한 밀고 당기기로 재미를 책임졌다. 게다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패션에도 자신감을 보이면서 지드래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최근 '무한도전'에서 크게 활약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정형돈은 '2013 무한도전 가요제'를 만나 다시 한 번 물이 올랐다. 이는 지난 2011년 가요제를 떠올리게 했다. 당시 정형돈은 정재형과 팀을 이뤄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이라는 별명을 널리 알리며 '무한도전' 내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다시 '무한도전 가요제'가 시작된 덕분일까? 정형돈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 폭탄'을 장전하고 또다시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릴 기회를 잡았다.

canusee@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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