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우딥'(WUTIP) 영향으로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원 75명이 행방불명 상태에 있다고 중신넷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선원 171명을 태운 광동(廣東)성 장문(長門)·태산(臺山)시 어선 5척이 이날 서사(西沙)군도 산호섬 부근 해역을 지나던 중 태풍의 영향을 받아 조난했다고 전했다.
선박 1척에서는 13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47명이 연락 두절됐고 다른 1척에서도 28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남(海南)성 정부는 긴급 구조에 나섰다.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우딥은 이날 아침 해남성 남부 해안을 지나 베트남 쪽으로 향하고있다.
조글로미디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