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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2.03.13일 12:52
커피를 너무 마신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임상 영양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설탕 등 첨가제가 없는)를 마시는 사람은 심장질환,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며, 가끔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덜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를 소개했다.

1. 문장 교열능력이 좋아진다

실험 심리학 저널에 실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실제로 문장의 문법 실수를 잡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학생들로 하여금 문장에서 주어-동사 일치, 동사 시제 등의 실수를 잡아내게 해주는 것을 발견했다고 MSNBC가 보도했다.

2. 여성의 우울증 위험 낮춘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다고 한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그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2, 3잔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고,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여성들은 2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3. 두뇌를 보호해준다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하여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이게 한다고 발표했다.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 필요한 커피의 양은 인간이 마실 경우 4, 5잔에 해당한다.

4. 전립샘암 위험을 낮춘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아지고,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 발병은 2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 암연구소 저널에 게재된 그 연구는 또한 하루에 커피를 1~3잔 마시면 전립샘암 위험을 3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5. 가장 흔한 암을 물리친다

미국 암 연구 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인 기저세포암을 예방한다고 한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며, 남성의 경우 9%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디카페인 커피에는 그런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연구팀의 펭주 송 박사는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 것은 바로 카페인 성분이라고 주장했다.

6. 당뇨병을 예방한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2009년 연구들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데, 많이 마실수록 발병률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연구에서 4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그 논문에서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7% 줄어든다고 밝혔다.

7. 파킨슨병의 위험을 낮춘다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25% 정도 낮출 수 있다고 지난 해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린 연구가 밝혔다. 영국인 12만5천 명이 관련된 26개 연구를 분석한 그 논문에서 커피를 2, 3잔 마시면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메디(Kormedi)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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