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경기도교육청은 14~19일 중국 동북3성의 조선족 학교 교육자들을 초청해 학교혁신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등 한국언론에 따르면 워크숍은 경기교육과 중국 조선족교육의 상호 발전을 위한 것으로 '혁신학교와 소인수학급 교육의 학생참여 수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국에서는 지린성·헤이룽장성·랴오닝성 교육자 20명이 방문해 함께 한다.
조선족 교육자들은 15일 혁신정책 세미나에서 한국 경기도내 교육자와 경험을 나누고 16~17일 혁신학교를 방문한다.
14일, 18일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박물관, 수원 화성행궁 등 한국의 역사현장을 찾는다.
방문교는 한국 성남 보평초·보평중, 광주 남한산초, 여주 이포초, 광명 충현중, 용인 기흥중 등 6개 혁신학교다.
경기도교육청 윤창하 학교혁신과장은 "경기교육과 조선족교육이 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며 "교육은 만남이다. 국경을 넘어 교육자들이 만나 한민족의 교육 발전을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중국 지린성·헤이룽장성 교육학원과 상호교류·교육협력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