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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C 앵커의 남편 강모씨가 김 앵커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4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강씨는 1일 김 앵커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등 반소를 접수했다.
반소란 소송 계속 중 피고가 소송절차를 이용해 원고를 상대로 제기하는 소를 뜻한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피고인에게 억울한 사안이 있을 경우 통상 치러지는 절차다.
김 앵커와 강씨는 오는 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양측의 이혼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지게 된다.
김 앵커는 9월 23일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권 등 소송을 냈다. 이에 강씨는 지난달 9일 김 앵커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강씨의 어머니 이모씨는 지난달 7일 김주하 앵커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김 앵커와 이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김 앵커는 지난 달 29일을 마지막으로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
김윤지기자 ja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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