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7회 련속 올림픽 본선무대에 진출을 확정한 한국올림픽축구팀이 까타르와의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비기면서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20년 무패행진》을 달성했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14일 한국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까타르와의 2012 런던올림픽 아세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 최종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3승3무(승점 12)로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본선 준비에 나서게 됐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1992년 1월 바르셀로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까타르에 0-1로 패한 이후 지금까지 29경기에서 21승8무를 기록해 20년 련속 올림픽 최종예선 무패행진을 작성했다
한편 C조의 일본올림픽축구대표팀은 14일 일본 도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6차전 최종전에서 후반 10분 오기하라 다까히로의 결승꼴에 이어 후반 14분 기요다께 히로시의 추가꼴이 터져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5승1패(승점 16)를 기록, 이날 말레이시아(6패)를 3-0으로 꺾은 수리아(승점 12)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해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한편 B조의 아랍추장국련방(UAE)도 올림픽 최종예선 B조 6차전 최종전에서 우즈베끼스딴(승점 8)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4승2무(승점 14)로 조 1위를 확정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