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오전 아동양육시설인 '서울SOS어린이마을'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은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아동시설종사자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정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독립된 숙사에서 1명의 'SOS어머니'와 6~8명의 아동이 일반가정과 유사한 형태로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이곳은 아동 양육 외에 저소득 밀집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지역아동복지센터', '상담심리치료센터', 'SOS어린이집', '책놀이방 늘품' 등 지역사회에 대한 아동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문제행동을 갖고 있는 시설보호아동의 정서적 치유와 학교폭력 피해아동 위탁 심리치료, 과잉행동증후군(ADHD) 등 외부 아동에 대한 전문상담센터도 운영중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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