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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방영된 BTV 미식지도에 소개된 벌집통삼겹의 삼겹살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의 삼겹살전문점인 벌집통삼겹이 베이징의 대표 삼겹살전문점으로 중국 방송파를 탔다.
베이징방송국(BTV)의 맛기행 프로그램인 미식지도(美食地图)는 최근 방영한 '베이징 10대 한식당(京城十大韩餐)'에서 벌집통삼겹을 베이징 대표 삼겹살집으로 소개했다.
BTV 미식지도의 '베이징 10대 한식당'에는 벌집통삼겹을 비롯해 쌈(SSAM), 삼오죽, 오발탄, 대륙, 자하문, 놀부항아리갈비, 서라벌, 라라감자탕, 쿤룬(昆仑)호텔 한식당 운해 등을 소개하고 베이징의 한식당 맛집 지도를 그렸다.
미식지도는 벌집통삼겹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사장이 직접 재료를 선정하고 손질하며 고기와 함께 나오는 양념장까지 사장이 직접 신경 써서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김광상 사장이 매일 아침 7~8시에 차오라이완퉁(朝来万通)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당일 사용할 삼겹살을 구입하는 현장까지 보도했다. 두껍고 냄새가 없고 뼈가 붙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삼겹살을 제공하는 사장의 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기마다 칼집을 내서 고기 안까지 바삭하게 익을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그리고 "벌집통삼겹에서는 절인 고기도 사장이 직접 개발한 절임장에 48시간 동안 절인 후, 제공된다"며 "절임장에는 양파 등 20여개의 재료가 쓰였으며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양념장도 김 사장이 직접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벌집통삼겹은 지난 2011년 베이징방송국 수도경제채널과 지역신문 파즈완바오(法制晚报)에서도 소개되는 등 베이징 현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삼겹살 명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