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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박지성의 헌신, 패배에 취한 PSV 깨웠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2.15일 14:0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PSV 에인트호벤의 기세가 무섭다. 근 두 달 만에 다시 3연승의 기쁨도 맛봤다. 그 중심에는 정신적 리더 박지성(34)이 있다.

PSV는 15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알메로와의 에레디비지에 2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히렌벤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3연승도 기록했다. 지난 6일 캄부르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트벤테전 3-2 승에 이어 헤라클레스전에서도 승리했다. 승리를 거둘 때마다 순위도 1계단씩 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위트레흐트전부터 3연승을 달린 뒤 승패를 번갈아 하다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의 기세라면 시즌 개막 후 달성했던 5연승도 가능해 보인다.

PSV가 연승의 하게 된 원동력은 단연 박지성이다. 헤라클레스전에서도 박지성의 플레이는 돋보였다.

박지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후반 42분 교체아웃 될 때까지 87분간 보여준 플레이는 공격포인트 그 이상이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포지션은 단어였을 뿐이다. 왼쪽 측면에서 멤피스 데파이와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풀어갔다. 또한 전방위로 경기장을 누비며 헤라클레스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웠다. 박지성은 특유의 재빠른 뒷공간 침투로 공간을 만들었다. PSV 공격진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들어와 공격을 시도했다.

또한 미드필드에서 중심을 잡으며 공격수들이 마음껏 공격하도록 뒤에서 뒷받침했다. 상대 공격 시에는 최후방까지 내려와 수비진을 도왔다. 워낙 넓은 활동 반경으로 PSV의 포백 라인은 순식간에 5명의 수비수를 일렬로 늘어놓은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이러한 박지성의 헌신이 PSV를 깨우며 강호의 면모를 되찾게 했다. 박지성의 부상 복귀 후 PSV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 이유다. 만약 박지성이 없었다면 PSV는 패배에 빠져 나올 방법도 찾지 못한 채 허우적댔을 것이다. 이미 박지성의 부상 기간 동안 여실히 드러났을 정도다.

박지성은 PSV의 리더 그리고 전술적으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그만큼 경기가 거듭될 수록 박지성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다.

사진출처=PSV 에인트호벤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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