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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김소은이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소녀무덤'이 지난달 크랭크인하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블루미지 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기자] 공포영화 '소녀무덤(감독 오인천)'측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6일 오전 영화 제공사 블루미지는 "강하늘 김소은이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소녀무덤'이 지난달 27일 강원도 횡성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열연하고 있는 두 배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장면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온 인수(강하늘 분)가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귀신(김소은 분)을 학교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첫 촬영을 마친 강하늘은 "스크린 첫 주연이고 처음으로 하는 공포 연기라 긴장도 됐지만, 앞으로 좋은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소은 또한 "촬영장에 오니 너무 설렌다"며 "첫 촬영인데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 모두 호흡이 잘 맞는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강하늘과 김소은이 호흡을 맞춘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인수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그들이 우정을 쌓아갈수록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그렸다. '분신사바' '요가학원' '두개의 달'을 쓴 이종호 작가가 집필하고 지난 2011년 서울세계 단편영화제 연출상을 받은 신예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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