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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이상순이 라디오 DJ를 맡는다.
13일 SBS에 따르면 이상순은 휴가차 자리를 비우는 DJ 장기하를 대신해 SBS Power 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특별 DJ를 맡는다.
이상순이 맡는 '대단한 라디오'는 오는 17일 월요일부터 일주일 간, 제주도 JIBS 스튜디오에서 봄특집 '제주도의 봄 내리는 밤'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집엔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가 특별 출연해 제주도에서의 신혼생활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에 살고 있는 뮤지션 장필순과 윤영배도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롤러코스터 시절 SBS Power FM 오전 3시 '리슨업'을 진행한 바 있는 이상순이 이번엔 어떤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지 많은 음악팬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상순이 특별 DJ를 맡은 '제주도의 봄 내리는 밤' 특집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특별 DJ 맡는 이상순.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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