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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난성 농민 리허우성 씨가 자체 제작해 시험비행까지 성공한 헬리콥터
후난성(湖南省)의 농민이 헬리콥터를 자체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뤄시(汨罗市) 바이탕향(白塘乡) 간저우촌(赶洲村) 촌민 리허우성(李厚胜) 씨는 스스로 날아보겠다는 꿈을 품고 철근, 스테인리스 등 자재와 오토바이 엔진 등 부품을 이용해 헬리콥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8월부터 만든 이 헬리콥터는 길이 5.5미터, 스팬 6미터, 무게 150kg이다. 골격은 철근과 스테인리스를 용접해 만들었으며 농업용 오토바이에서 엔진와 클러치, 운전대를 공수했다.
이렇게 만든 헬리콥터는 최근 첫번째 시험비행을 시도해 헬리콥터 앞부분이 지상에서 40cm 가량 뜨는데 성공했다.
리 씨는 "아직 내가 생각한 비행과는 거리가 멀다"며 "더 공부해서 헬리콥터의 성능을 개선시켜 더 높게 날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