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일까?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전국 양회 민생 계열 조사’의 한 일환으로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가장 행복한 것(59.3%)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안정적인 사회양로 및 의료 보장(41.6%)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고, 그 다음으로 가정의 화목(48.6%)이 꼽혔다.
공무원들은 ‘만인의 연인’인 동시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59.3%는 공무원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기업인(10.7%)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한편 2011년 양회 조사 결과 “만약 배우자의 직업을 요구할 수 있다면 공무원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한 사람이 40.4%에 달한 바 있다.
‘어떤 사람이 더 쉽게 행복을 느낄까?’라는 질문에는 27.2%의 사람들이 “가정이 화목한 사람”이라고 대답했고, 그 뒤를 이어 21.4%의 사람들이 “생각이 활달하고 쉽게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행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무원일 필요는 없다.
한편, 베이징과 상하이와 광저우(广州) 세 개 시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감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서 가정의 화목이 행복감을 나타내는 최대 지표로 나타났다. 중복 선택이 가능한 답변으로 48.6%의 주민이 가정의 화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안정적인 사회보장(41.6%), 양호한 사회 치안(29.9%), “살 집이 있는 것”(28.4%)이었다.
그 밖에 경제적 수준이 행복감을 대표하는 최고의 지표는 아니지만 경제적 조건은 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이라고 대답한 주민은 53.1%로 절반을 넘었으며, 사회의 공평성 역시 행복감을 높이는 주요 요인(45,1%)으로 꼽혔다.
결론적으로 주민들은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적으로 이익을 균등하게 분배 받을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망신문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