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알리바바 그룹이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상장 신청서(F-1)를 제출했다고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상장 신청서에서 10억달러를 조달할 것이라고 형식적으로 밝혔다. 공모 목표 금액은 향후 IPO 홍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바뀔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공모 주식 수와 가격에 따라 알리바바가 IPO를 통해 200억달러 이상 조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알리바바 그룹이 전체 주식의 약 12%를 IPO를 통해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지분 22.6%를 보유하고 있는 야후도 이번 IPO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약 40%를 처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급증한 13만5000만달러, 매출은 66% 증가한 3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중국넷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