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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연변대학 의학부 약학원 교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09.09.25일 10:30
(흑룡강신문=하얼빈) 가을을 맞아 연변대학 캠퍼스 곳곳은 갈수록 건교 60돐 경축 분위기가 농익어간다. 환락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연변대학 의학부 캠퍼스에서 약학원 부원장으로 사업하는 전국정협위원이며 주정협 부주석인 박혜선교수를 만났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박교수한테서는 끓어넘치는 정열과 싱싱한 기운이 느껴졌다. 연변대학 창시인의 한사람이며 제3임 교장이였던 고 박규찬선생의 1남2녀중의 장녀로 태여나 량호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학문의 중요성을 터득했고 6년간의 농촌하향생활을 거쳐 1974년에 심양의과대학 약학과에 입학했던 그는 졸업시 대도시에 배치받았지만 고향건설에 청춘을 이바지하려는 일념을 안고 연변으로 달려왔다.

1977년 연변대학 의학원(지금의 의학부)에 배치받아 지금까지 30여년 세월을 박교수는 줄곧 교단과 연구실에서 인재양성 및 과학연구에 자신의 정열과 지혜를 깡그리 몰부었다. 연변대학 의학부에서 약학교수의 기틀을 형성하고 나아가서 약학원을 설립하기까지 그는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했다. 하여 2003년 그는 연변대학 의학부로부터 "특수기여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약학원이 세워져서 제1기 학생부터 제22기 학생들의 졸업까지 그는 줄곧 교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약학관련 지식을 전수하고 학술탐구의 길로 이끌었다. 다년래 박교수는 약학본과, 약제본과, 제약공정학과의 필수과목인 천연약물화학 리론교수와 실험교수를 감당했고 학과필수선택과목인 중약신약의 연구와 설계 리론교수임무를 도맡아했다. 또 약물화학학과 석사연구생의 중약신약의 연구개발, 천연약물화학전문리론, 천연활성성분연구 등 리론과 교수임무를 담당했는데 교수량이 매년 350교시에 달했다. 그가 강의하는 천연약물화학 과정은 성우수과정으로 평의되였다.

교수, 박사생지도교수인 그는 현재 박사연구생 1명, 석사연구생 8명을 지도하고있으며 그의 지도를 받은 20여명 석사연구생은 지금 전국 각지의 대학교, 과학연구단위에서 열심히 사업하고있다.

과학연구면에서 박교수는 천연활성성분연구를 주요연구방향으로 하면서 각종 연구과제들을 주도, 완수했다. 그는 선후로 성과학기술청의 "새로운 항궤양신약-관창술복방제제연구", "치술위안과립제 연구", "웅담가루침제 연구" 등 과제를 완수하고 국가 "863"과제인 "20종 중약화학대조품 연구"의 소속과제, 아라리쿠스버섯 다당항암약물 연구", "오미자 총리그닌추출방법 연구" 등 각항 과제에 대한 연구를 완수했다.

지금은 성교육청의 "실천교수를 통한 창의력인재 양성", "차가버섯 항암활성성분 및 기전연구" 및 련결과제 "재배동북주목나무 항암활성성분 택솔추충방법연구", "주사용웅담분연구" 등 과제연구를 맡아하고있다.

그가 다년간의 연구성과를 귀납하여 발표한 론문 70여편이 《Jounal of Oriental Medicinee》, 《중국중약잡지》, 《시진국의국약》등 국내외 학술간행물에 발표되였다. 2006년 9월 박교수는 한국녀성과학가협회의 요청을 받고 한국 광주 전남대학에 가서 학술교류를 진행하였는데 그가 발표한 론문 "장백산천연자원의 연구개발"은 상당한 중시를 받았다.

연변대학 약학원에서 부원장직무를 맡고 여전히 교수와 연구에 정진하는 한편 박혜선교수는 전국정협위원, 주정협 부주석으로 활약하면서 지역 경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훌륭히 감당하고있다.

그는 해마다 전국 인대, 정협회의가 열릴 때면 연변과 길림성의 경제사회 각 령역의 발전을 념두에 두고 광범한 조사연구를 거쳐 알심들여 제안을 준비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가 관련부문과 직접 교섭하는 등 만강의 열정을 쏟는다. "도문-장춘 렬차 가속화 건의", "두만강 출해권 시달에 관한 건의", "연변 농촌인구 급감문제에 깊은 중시를 돌릴 문제" ... 다년간 그가 우리 주 경제건설과 인민군중이 관심하는 문제를 포섭하여 제출한 제안이 30건이 넘는다.

다년간의 사업실적으로 하여 박혜선교수는 1999년과 2001년에 연변대학 "녀성일터스타"칭호를 수여받고 2003년에는 성"3.8"붉은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2008년에는 연변대학 "교수선진"으로 표창받았다.

부모님에 이어 오빠와 자신도 평생 연변대학에서 사업해서인지 연변대학 창립 60돐을 맞이하는 감회가 남다르다는 박혜선교수는 여전히 연변대학과 연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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