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백상예술대상 D-1, 왕관은 누구에게? '예측불허'

[기타] | 발행시간: 2014.05.26일 07:47

▲백상예술대상. (출처: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TV와 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역시 쟁쟁한 작품들이 경합을 벌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이 맡았다.

지난달 2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후보자(작)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 한다.

먼저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엔 '관상'·'더 테러 라이브'·'변호인'·'설국열차'·'소원'이 올랐다. 흥행 면에서는 '관상'과 '변호인'이 압도적이지만 다른 작품들도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기에 수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감독상엔 조의석·김병서('감시자들')·김병우('더 테러 라이브')·봉준호('설국열차')·이준익('소원')·홍상수('우리 선희')가 노미네이트됐다.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엄태화('잉투기')·양우석('변호인')·이종필('전국노래자랑')·하정우('롤러코스터')·허정('숨바꼭질')이 올랐다.

최우수 남자 연기상을 두고는 하정우('더 테러 라이브') 설경구('소원')·송강호('변호인')·손현주('숨바꼭질')·정우성('감시자들')이 경쟁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엔 김희애('우아한 거짓말')·문정희('숨바꼭질')·심은경('수상한 그녀')·엄지원('소원')·전도연('집으로 가는 길')이 이름을 올렸다.

뜨거운 모성애 연기로 극장가를 눈물바다로 만든 '엄마' 김희애, 엄지원, 전도연과 정신 이상자로 등장해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문정희의 경쟁이 눈길을 끈다. 심은경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쟁쟁한 선배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수상한 그녀'를 흥행시킨 장본인인 만큼 수상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

TV부문 경쟁도 만만치 않다. 먼저 작품상에는 3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중국에서도 인기 몰이 중인 SBS '별에서 온 그대'와 안방에 긴장감을 전달했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따뜻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KBS2 '굿닥터'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드라마의 활약도 두드러진 한해였다. JTBC '밀회', tvN '응답하라 1994'가 지상파 방송들과 왕관을 놓고 다투게 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는 20대 인기 배우들이 이름을 올려 영화 부문과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굿닥터' 주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밀회' 유아인이 후보로 올랐고, 중견배우 중에서는 유일하게 KBS1 '정도전'의 조재현이 선정됐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는 명실상부한 '완판녀'로 등극한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이종석과 나이차를 잊은 호흡을 과시한'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화끈한 변신을 보여준 '직장의 신' 김혜수,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그리고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tvN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가 나선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두드러졌고, 탄탄한 각본과 세밀한 연출력이 돋보인 작품이 포진해 어느 해보다 경쟁은 치열하다. 과연 올해 백상의 왕관은 누가 거머쥘 것인가.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아시아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67%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9명이 숨져 전국민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변호사 이주미가 눈치 없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2일 이주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에 들려온 비보에 밥 먹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밀산시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 시합 개최

밀산시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 시합 개최

최근 밀산시문체광전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밀산시조선족문화관과 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밀산시 대중건강 계렬활동 및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시합이 밀산시조선족문화관 활동실에서 뜻깊게 개최되였다. 밀산시조선족직공활동실의 정채로운 문예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 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

할빈의 약속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쫓다|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관 업그레이드 공사 절반이상 완성

할빈의 약속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쫓다|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관 업그레이드 공사 절반이상 완성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발걸음이 갈수록 가까워짐에 따라 할빈시에서는 각 경기장의 시공개조를 다그치고 있다. 성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관의 공사 진도는 이미 절반을 초과했으며 10월말전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공사 현장. 성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관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