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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아시아 순방, 중요한 주변 외교행보로 평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9.12일 13:33
국가주석 습근평의 상해협력기구(SCO)회원국 제14차 정상회의 참석 및 따쥐끼스딴, 말디브, 스리랑카, 인도 순방 일정이 시작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으로 상해협력기구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과 관련 국가간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중국과 남아시아의 미래협력을 위한 큰 구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주변국가간 관계 강화

따쥐끼스딴, 말디브, 스리랑카, 인도 4개국에 대한 습근평주석의 국빈방문은 중국 최고지도자의 올해 또 하나의 중요한 주변외교행보로 평가된다.

따쥐끼스딴은 중국의 우호적인 이웃국가로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은 량국관계가 새로운 시기 전방위적 상호협력으로 향하는 중요한 방문으로 량국 정상은 량자간 대규모 협력사업의 시작을 함께 지켜보고 향후 5년간 량국협력안을 계획하게 된다.

중국 SCO연구쎈터 진옥영비서장은 《량자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따쥐끼스딴 국민들의 우호감정 또한 보다 깊어져 량국협력을 확대하고저 하는 바람도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은 국가주석 취임후 처음으로 남아시아지역을 집중순방한다는 의미가 있어 새로운 중앙지도층이 중국의 전방위적외교 구도를 보다 보완하고저 고심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습근평주석의 말디브방문은 량국수교 이후 중국 국가원수의 첫 방문으로 량국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 중국은 4년 련속 말디브의 최대 관광유치국으로서 량국은 경제무역, 관광 분야에서 큰 협력잠재력을 갖고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스리랑카의 두번째 무역파트너이자 두번째 수입대상국으로 량국간 FTA협상이 한창 진행중이다. 중국사회과학원 남아시아연구쎈터의 엽해림비서장은 30년 가까운 스리랑카내전이 끝난 현재 스리랑카는 경제발전과 산업화가 필요하며 량국간 FTA 체결은 스리랑카의 경제진흥에 큰 도움이 될뿐더러 중국기업의 스리랑카 진입에도 큰 촉진역할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얼마전 인도 총리 특사가 중국을 방문해 습근평주석과 인도방문을 위한 정치적준비작업 및 전략적소통을 진행함으로써 인도정부가 이번 습근평주석의 인도방문 및 량국관계 발전을 아주 중요시하고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습근평주석은 국가주석 취임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하며 고위층간 상호방문과 계층별 회담기제를 통해 량국의 상호신뢰가 증진되고있다》고 중국 남아시아학회 손사해회장이 전했다.

중국은 인도의 첫번째 무역파트너이고 인도는 중국의 최대 남아시아국가 무역파트너다. 손사해회장은 《량국은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전개해 써비스무역에 대한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 량국 모두 사회문화교류를 아주 중요하게 여기기에 이것이 량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량국 국민간 리해를 추진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단계적으로 추진

전문가들은 습근평주석이 제안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구상안이 중국의 대외개방수준을 한층 높이고 연안국 특히 주변국가에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것으로 보았다.

이번 습근평주석이 순방하는 4개국은 습근평주석의 구상안(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을 추진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것이다. 방문기간 중국측은 관련 국가들과 경제무역투자, 인프라건설 등 분야의 협의를 체결할 예정이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은 내륙국가인 따쥐끼스딴에 엄청난 촉진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진옥영비서장은 말했다.

스리랑카는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며 아주 유리한 지리적위치에 처했다. 엽해림비서장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 과정에서 스리랑카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고 말했다.

《지역경제단일화는 대세다. 중국과 인도 량국은 방글라데슈―중국―인도―먄마 경제회랑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있는데 이는 중국과 남아시아간 긴밀한 경제협력관계 구축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것이다》고 손사해회장은 말했다.

엽해림비서장은 《남아시아지역은 앞으로 글로벌경제의 중요한 성장점이 되고 이 지역의 십여억 인구는 잠재적인 거대시장을 형성할것이다. 중국과 남아시아국가는 협력을 강화해 함께 도전에 맞서고 함께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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