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상무부는 한국 연합뉴스 11월2일 보도를 인용해, 10월 한국 대중국 수출액이 136억 3천400만 달러에 달해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2개월 연속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성장을 견인한 주요 물품은 제품원자재로서, 그중 컴퓨터 부속품을 포함한 컴퓨터 주변 기기가 60.8% 증가해 가장 큰 성장폭을 가져왔다. 이밖에 석유제품이 24.9%, 반도체가 22.3%, 석유화공이 14.9% 증가해 뚜렷한 성장폭을 보였다.
업계 인사는, 중국의 대미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대중국 수출 증가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의 대중국수출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 여부는 불명확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무역업계 해당 인사들은, 중국이 자국의 제품원자재 사용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의 대외 수출이 성장하더라도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기업은 중국의 내수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