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어민이 지난 2일, 윈링스탕 해역에서 거대 바닷가재를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약 1m 돼 보이는 거대 바닷가재의 몸집은 청녹색을 띄었고 촉각과 두부는 짙은 남색, 사지는 흑백색으로 어우러졌으며 노란색 반점도 있었다.
스탕의 정 여사는 '거대 바닷가재'를 봤던 목격자이다.
정 여사는 거대 바닷가재가 2.5~3kg은 됐다면서 누군가 60만 위안을 주고 사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산물 가게 사장은 이런 종류의 바닷가재 수량이 많지 않다면서 몸집이 작은 것은 1kg당 600위안인데 만약 3kg이 된다면 가격이 훨씬 비쌀 것이라고 했다.
이런 종류의 바닷가재를 보기 힘들지만 지난 2010년 12월 14일에도 동중국해 해역에서 길이 50cm, 무게가 1kg이고 촉각의 길이가 1m인 바닷가재를 잡은 적 있다.
전문가는 해양에서 자란 바닷가재는 단백질, 미네랄과 비타민 A, 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방 함유량이 극히 적어 신장을 보완하고 양기를 북돋아주는 등의 기능이 있지만 과민성 체질과 통풍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