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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아이들이 일깨워 준 '꿈꾸는 행복'의 가치

[기타] | 발행시간: 2015.01.12일 08:26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꿈 꾸는 행복’의 가치를 새삼 알게 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각박한 현실을 사는 어른들에게 꿈의 가치를 일깨워줬다. 11일 방송된 ‘슈퍼맨’에서는 미래에 뭐가 될까를 고민하고, 세상에 대한 무한 호기심을 자양분으로 부쩍부쩍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하루하루 부쩍 크는 키만큼 성장하는 아이들은 동화 속 세상에서 나와 이제 조금씩 현실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준비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사랑과 유토를 데리고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주기 위해 직업 체험관에 갔다. 스파이더맨이 되는 꿈을 꾸는 사랑을 위해 아빠는 현실의 문을 두드리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사랑과 유토는 소방관 체험을 하고, 수의사가 되고 또 패션모델,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현실 속으로 한 발짝 더 내디디며 또 그렇게 한 뼘 더 자라났다.

쌍둥이는 꿈을 꾸기 위한 걸음마를 뗐다. 현실 속 주위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그저 아빠가 이끄는 대로 따라 했던 아이들은 이제 아빠 이휘재가 음식을 주면 “이게 뭐야?”라고 묻는 등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한층 커졌다. 아빠와 닭갈비를 먹으러 갔던 아이들은 매운 맛과 순한 맛도 구별할 줄 알 정도로 숱한 호기심을 통해 현실을 하나씩 알아갔다.

호기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이런 성장은 아이들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난감을 갖고 놀고, 만화 노래를 따라 부르기만 했던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신통 방통한 모습에서, 아이들의 성장이 대견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를 그려보게 만들었다.

동화 속에서 살던 아이들이 현실의 땅을 잘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슈퍼맨 아빠들의 노력이 중요했다. 아빠들은 세상의 때 묻지 않고 영원히 순수하기만을 바라지만, 성장하는 만큼 그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 좀 더 현실적인 꿈을 꾸게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추성훈은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면서도 스스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이휘재는 서언과 서준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아이들의 “이게 뭐야?”라는 질문에 답변해주며 아이들의 호기심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게 도왔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6.5%, 수도권 시청률 17.1%를 기록하며, 무려 18주 연속 주말 예능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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