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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신임 회장 “한중 FTA 계기로 더 많은 정부 지원받을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17일 09:42

▲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류현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이나연 기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류현)는 지난 12일 북경푸타이호텔 상하이홀에서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재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회는 전현직 회장의 이취임사에 이어 회장단의 협회기 이양식의 식순으로 치러졌다. 또 협회는 박용희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황인창 전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증정했다.


박용희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동포사회의 선배와 동료, 후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임 후에도 여러분과 함께 중소기업협회를 지키고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류현 신임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중국에 뿌리를 내린 한국 중소투자기업들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로 달라진 사업 환경을 계기로 양국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중국한국대사관의 박은하 경제공사는 축사에서 “올해 한국과 중국경제는 세계경제 성장세, 유가하락 등으로 인해 작년보다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뗐다.


박은하 경제공사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 3년 차를 맞이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큰 틀 안에서 중소기업 지원강화 등 경제활성화 대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중국 정부 역시 전면적 개혁개방 심화의 기치 아래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므로 이를 통해 경제활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경제공사는 “한중 FTA를 통해 상품의 관세장벽이 낮아지고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중국의 비관세장벽이 완화된다면 중국에 투자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며 "주중한국대사관도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용희 전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회원들 외에도 박은하 경제공사, 코트라(KOTRA) 윤효춘 중국지역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최용민 북경지부장, 대한상공회의소 신해진 북경지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양평섭 북경지소장, 한국농산물유통공사 이필형 북경지사장 등 한국 정부 측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민주평통 이훈복 중국부의장, 재북경한국인회 김용완 회장, 재중국대한체육회 김광림·손봉수 명예회장, 재중국한국인회 강철승 수석부회장 등 동포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한국상회 송철호 수석부회장, 월드옥타 김길송 북경지회장 등 동포경제단체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 회장 등 조선족 동포단체, 박철 북경시정협위원, 북경시투자촉진국 천항 처장,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 황하오 부비서장 등 중국 정부 측 인사들도 함께 했다. 귀빈 소개는 협회의 최해웅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2015년도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조직


△회장 : 류현 (천해성장식)

△수석부회장 : 최해웅(G-MAX 골프)

△부회장 : 권영자(연세당),김규광(북경광진상공),김기열(대성법률사무소),안경호(북경신성하이테크), 유기선(AIT), 이미령(EOS 엔터테인먼트), 이원용(북경인송하이텍),, 한일환(한시에컨설팅)

△자문위원 : 김인규(북경대), 문영민(금융감독원), 우만선(한국산업인력공단), 윤효춘(KOTRA), 이병직(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최용민(한국무역협회)

△감사 : 손종석(한국수출입은행), 천승록(북경한중일상무)

△사무국장 : 김재한(한어세통)




▲ 이임사를 전하는 박용희 전임 회장



▲ 축사 중인 박은하 경제공사



베이징=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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