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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힐러’ 힘 얻은 지창욱·박민영, 어르신을 이길까

[기타] | 발행시간: 2015.02.03일 07:07

[OSEN=김사라 기자] ‘힐러’가 속도에 탄력을 받았다. ‘어르신’ 최종원까지 만난 지창욱이 누명을 벗고 사건 해결을 하기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 보인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17회에는 채영신(박민영 분)과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드디어 어르신(최종원 분)을 만나게 된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르신이 상징하는 것은 세상의 ‘악’ 그 자체. 정후와 영신이 과거의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내고 권선징악을 이룰 지 관심이 모인다.

정후는 이미 어르신과 김문식(박상원 분), 오비서(정규수 분)의 악행을 어느 정도 간파하고 있었다. 이제 문제는 어르신을 어떻게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느냐였는데, 이날 방송에서 정후는 이를 반쯤 이뤄냈다.

정후는 오비서와 정면으로 만나, 어르신과 통화하고 있던 그의 휴대폰을 빼앗았다. 그리고 어르신에게 “어디로 찾아가면 되냐”며 저돌적으로 물었다. 정후는 오비서에게도 지난 악행을 거론하며 “이대로 살려 두면 계속 이럴 것 아니냐. 경찰에 잡혀도 얼마 안 있어서 다시 나오겠지. 그럼 내가 아저씨를 죽여 버리면 나 진짜 착한 일 하는 것 아니냐”고 위협을 했으나, 곧 비굴한 모습의 오비서를 보고는 복수의 마음을 접었다.

이후 정후는 영신과 함께 아버지 살인 사건의 큰 단서가 될 녹음 테이프를 찾았다. 그리고 이 자리에 온 문식의 패거리들에게 일부러 맞아 주고는, “어르신을 만나게 해준다면 테이프를 주겠다. 그리고 힐러가 어르신 편에 서고 싶다고 한다고 전해 달라”고 미끼를 던졌다. 정후는 원하던 대로 어르신이 숨어 있던 저택에 발을 들였고, 그와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했다.

이는 모두 계산돼 있던 행동. 정후는 카메라가 달린 안경으로 어르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고, 이는 김문호(유지태 분)의 뉴스 방송을 통해 세상에 밝혀졌다. 이제 그의 악행을 낱낱이 파헤치면 자신과 아버지의 누명을 모두 벗길 수 있고, 영신과 관련된 과거의 오해도 모두 풀릴 수 있다.

정후의 성공은 혼자만이 이룬 것은 아니다. 물론 문호의 절대적인 도움도 있었다. 그리고 영신의 친 어머니인 최명희(도지원 분) 역시 영신의 정체를 모른 채로도 그에게 적극 협조하며 조력하고 있다. 때문에 영신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비밀도 많이 알아냈고, 자신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찰도 오히려 정후 측을 도와주고 있는 상황. 사방의 힘을 얻은 정후와 영신,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갈등이 그려졌다. 이제 분명 모든 것이 드러난 듯 하지만, 어르신이 이에 가만있을 리 없다. 스스로를 ‘농부’라 부르며, 세상을 ‘농사’ 짓듯 주무르는 어르신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을 그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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