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 분야 1등 작품, “손발없는 정치인형” , 중국 상하이 이재환
▲ 통일 분야 1등 작품, "통일, 통일, 통일" 중국 상하이 고애리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와 (사)통일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후원한 ‘재잘재잘 콘테스트’에서 중국 현지의 한인 청소년이 대거 입상했다.
통일아카데미에서 지난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 사업에서는 총 20여점의 참신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통일 분야에서는 “통일, 통일 , 통일” 이라는 주제로 분단의 현실을 상징성 있게 묘사한 고애리(중국 상하이 거주)양이 1등으로 입상됐으며 북한 인권개선 분야는 “손발없는 정치인형” 이라는 주제로 정권의 선전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북한 어린이 공연단의 슬픔을 묘사한 이재환(중국 상하이 거주)군이 선정됐다.
이밖에 통일 분야와 북한 인권 개선 분야에서 강범석(미국 조지아/한국의 꿈 통일), 임태종(필리핀 퀘존시티/남북통일 만평), 조진성(중국 칭다오/통일인식, 왜 통일을 해야 하나?) 등 모두 6명이 우수상에 입상됐다.
이번 공모 1등 입상자 2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작 6명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식은 수상자 해당 지역 세계한언 회원사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며 출품된 모든 작품은 영상으로 제작되고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에 출품된 작품은 3월 23~25까지 서울 혜화역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