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올해 들어서 현재까지 홍콩 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총 400명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홍콩 보건당국은 독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백신 입찰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르면 내달 말 전으로 백신이 홍콩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조건이 부합되는 한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10만 대에 이르는 백신을 구입했는데 오는 4월 말에서 5월 사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18일 기준으로 중한 독감에 걸린 성인과 어린이가 각각 529명과 18명이었는데 그 가운데서 총 4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특히 사망한 독감 환자의 대다수가 A형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3/19/VIDE142671216233989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