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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 "'무도 가요제' 출연 후 '그 녀석'에게 상담"

[기타] | 발행시간: 2015.04.02일 08:56

[OSEN=최나영 기자] 장미여관 육중완이 특강에서 '그 녀석' 노홍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육중완은 최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에서 실용음악과 방송구성작가를 전공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서 육중완은 “부산에서 통기타를 들고 라이브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낮에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공연을 했다. 그렇게 7-8년 정도 지속했고 환우 1명을 완치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과 서울에서 생활하던 가수 지망생 때 180cm 짜리 단칸방과 인력시장에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망을 놓고 싶지 않았다. 봉사를 통해 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틈틈이 썼던 곡이 책으로 3권정도 쌓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20살에 가수가 되고 싶어 여러 곳에 오디션을 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 왜 잘 안되는지 고민 했었는데 당시 인기 있던 가수가 H.O.T.와 신화였고 알고 보니 신화 멤버들과 동갑 이더라”고 말했다.

육중완은 가수지망생 시절부터 장미여관으로 인기를 얻기 전까지 오랜 시간 겪은 무용담을 털어놓으면서 항상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 단순함이 필요하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팀 이름을 고민하고 있는데 지인이 옆에 있는 성냥갑에 적힌 ‘장미여관’으로 하라고 해서 결정했다. 장미여관 결성 후 홍대에서 공연을 다니던 어느 날 방송에서 동방신기가 흰색 수트를 입고 나오더라. 그래서 우리도 흰 색 수트에 큰 코사지를 달았고 그런 특이한 비주얼 덕분인지 대중들의 눈길을 받기 시작했다”며 웃어보였다.

또한 음악을 하는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사기도 당해보고, 오디션에서도 수없이 낙방하며 10년 이상 오랜 시간 고생하면서도 한 번도 놓지 않았던 생각은 음악이다. 길을 걸으면서도 들리는 의성어에 멜로디를 붙일 정도였다. 지금 고민이 참 많을 시기겠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꿈을 놓치지 말고 간절하게 음악을 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김태호PD 와이프분이 우리 음악을 좋아하셔서 추천했다고 들었다. 무도 가요제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인 노홍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무도 후 다양한 방송이 물밀 듯이 들어왔고 ‘그 녀석’에게 상담을 했다. ‘그 녀석’이 방송도 중요하지만 본업인 뮤지션의 길은 꼭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방송 선배로서 진지한 상담을 해줬다”고 말했다.

현재 육중완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망원동 옥탑방 꽃미남’으로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MBC '세바퀴' MC로 발탁되고 SBS '정글의 법칙 wit h 프렌즈' 편에 출연하는 등 방송사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뉴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서울종합예술학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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