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음식/맛집
  • 작게
  • 원본
  • 크게

지글지글.. 돼지고기 제대로 굽고 즐기는 법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5.04.26일 10:00

나들이하기 좋은 봄에 모꼬지 나선 대학생과 캠핑족들이 꼭 챙기는 먹거리 중 하나가 돼지고기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좋아하는 육류로 꼽힌다. 국민 한 사람이 연간 소비하는 돼지고기 양만 20kg에 이른다. 나들이 철을 맞아 돼지고기를 잘 고르는 방법과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돼지고기는 곡류를 많이 먹는 우리 식생활에서 각기병 예방에 중요한 영양 성분을 공급한다. 돼지고기 1kg에는 비타민 B1(티아민)이 4-9mg 들어있는데, 이는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영양소다.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는 색과 육즙을 확인해야 한다. 고기는 선홍색을 띠고 조직이 단단해 보이는 것이 좋다. 지방은 희고 굳어 있어야 돼지고기 고유의 맛과 향이 산다. 색이 흐릿하고 육즙이 많이 흘러나왔거나, 지방이 노란색을 띠고 지나치게 무른 것은 피한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세균이 쉽게 증식한다. 세균은 상온에서 2-3시간, 곰팡이는 24-48시간이면 증식한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는 냉장 보관이 중요하다. 밖에서 먹을 경우에는 얼음 상자에 보관하고, 가능한 한 번에 먹을 양을 빨리 조리해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적은 구이 부위는 굽는 온도를 낮춰 약 100-110℃ 사이에서 굽는 것이 좋다. 굽는 동안에는 불판 위에 적당량의 지방을 올려 같이 구우면 타지 않고 촉촉하게 구울 수 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에는 새우젓과 표고버섯, 두부 등을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새우젓에 들어있는 리파아제는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돕고, 표고버섯의 에리다데민 성분은 누린내를 잡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비지와 두부 등 콩 제품과 함께 조리하면 콩 속의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레시틴 성분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철 양돈과장은 "야외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의 오염 또는 증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낮은 온도에서 다른 식품과 따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편집:김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0%
20대 0%
30대 36%
40대 18%
50대 9%
60대 0%
70대 0%
여성 36%
10대 0%
20대 27%
30대 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서인영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게시글을 남긴 뒤 어떠한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X'라는 글과 함께 어떠한 문구도 없이 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무리 봐도 이상해" 안영미, 美 '아빠 없는 아들 돌잔치' 속사정 뭐길래

"아무리 봐도 이상해" 안영미, 美 '아빠 없는 아들 돌잔치' 속사정 뭐길래

사진=나남뉴스 개그우먼 안영미가 한국에서 남편 없이 돌잔치를 치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30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안 잔치"라는 글과 함께 안영미 아들 돌잔치에 다녀온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졸업식에서 학생이 개발한 이 '탈고신기' 화제!

졸업식에서 학생이 개발한 이 '탈고신기' 화제!

"우리 학교 광학전공 이번 박사과정 졸업생이 연구제작해된 공중이미징 '신기(神器)'는 작성된 연설문이 공기속에서 선명하게 영상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 졸업식에서 교장 포신화 원사는 박사 졸업생이 개발한 '공중 이미징 프롬프터'를 사용하여 '

'펄펄' 끓는 세계... 폭염으로 사망자 수천명에 달해

'펄펄' 끓는 세계... 폭염으로 사망자 수천명에 달해

최근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고온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이미 수천명에 달했다. 인도는 올해 관측 사상 가장 긴 고온 날씨가 이어졌다. 현지 기상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이후 수도 뉴델리의 기온은 38일 련속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