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월사회구역에서는 연변천우흔첩부동산유한회사 건축로동자들의 림시거주지인 원 조선족예술문화중심에 찾아가 건축로동자들을 위한 한차례 뜻깊은 위문공연을 펼쳤다.
원월사회구역 장백산예술단의 40여명 예술인들은 그간 준비해왔던 조선족특색의 노래, 무용, 관악합주 등 13가지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을 선보였다.
공연은 아름다운 선률, 우아한 퉁소소리, 활기찬 춤판, 열렬한 박수갈채가 잘 어우러져 환락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회구역에서는 이번 무대를 빌어 연변의 새 건설을 위해 땀과 로동을 바치는 건축로동자들의 로고를 위로하고 그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였다.
료해에 따르면 현재 연변천우흔첩부동산유한회사에는 800여명의 농민공들이 있다. 이들은 연변의 아름다운 건설을 위해 마른 날 궂은 날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고있다.
건축로동자 손모는 《매일 일에만 빠져있다보니 조선족 문예공연을 직접 관람해보긴 처음입니다. 우리 외래 농민공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훈훈한 정에 마음속까지 따뜻해납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훈훈한 정과 환락으로 차넘치는 건축로동자들을 위한 원월사회구역 위문공연은 모두가 서로 힘을 합쳐 따뜻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약속과 함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