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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불안한 시민들... 메르스 예방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03일 09:04

(흑룡강신문=하얼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환자수도 25명(2일 오전 현재)으로 늘었다. 추가 환자 중에서는 3차 감염자도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들 3차 감염자들은 모두 2차 감염자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져 있던 때 모 병원에서 2차 감염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이다.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3차 감염자까지 나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은 ‘메르스 공포’로 확대되고 있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노약자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등 메르스 예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토대로 메르스 예방법을 Q&A로 알아보자.

  Q: 메르스 증상은?

  A: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 감기와 비슷해 초기 증상을 놓치기 쉽다. 보건복지부는 발열 판단기준을 당초 38℃이상에서 37.5℃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경미한 증상 발생시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동 지역을 여행한 후 2주 이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인근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찾아 알려야 한다.

  Q: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

  A: 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이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정도 지난 다음 증상이 발생해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Q: 메르스 예방에 마스크가 도움이 되나?

  A: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차단에는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N95’의 의미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것이다. 일반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걸러 주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환자가 기침할 때 침 등이 밖으로 튀는 것을 막는 기능만 기대할 수 있다.

  Q: 메르스 바이러스는 언제부터 몸에서 배출되나?

  A: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한다. 이때가 바로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증상 발생 이전인 잠복기 동안에는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접촉자에 대한 메르스 진단검사는 어떤 경우에 하나?

  A: 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격리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그 사이 발열, 호흡기증상 등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다.

  Q: 병원에서 많이 전염됐다는데.

  A: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 대부분은 첫 환자를 간병하거나 같은 병실·병동을 쓴 사람, 병문안을 오래 했던 경우다. 단순히 같은 병원을 방문했다고 해서 메르스에 전염되지는 않는다. 메르스 감염자와 같이 거주하거나 한 장소에 밀접 접촉할 경우에 감염된다.

  Q: 고열, 기침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된다면?

  A: 가까운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 메르스 의심 환자로 판단될 경우 보건소 전용 구급차로 의료기관에 이송해 진단·치료를 받을 수 있다.

  Q: 일상생활에서 메르스 예방법은?

  A: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나 손수건 또는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다. 노약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한다.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고 중동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다면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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