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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별들이 반짝이는 은하수의 팔

[기타] | 발행시간: 2015.06.05일 08:56

▲7개의 나선형 팔을 가진 은하수. 태양계는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사진제공=NASA]

나사, 새로운 은하수 지도 공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별의 고향 은하수

수없이 반짝이는

눈부신 나선형 팔

은하수는 정확히 어떻게 생겼을까. 아주 맑은 하늘을 보면 가끔씩 은하수가 보이는데 전체 은하수를 그려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실에 앉아 자신의 집을 그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마찬가지로 은하수의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한 지구에서 은하수 전체를 그려내기는 어려운 작업이다. 태양계는 은하수 중심에서 3분의2 지점에 위치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와이즈(WISE·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은하수 지도를 만들어냈다. 7개의 나선형 팔이 그려졌다. 물론 먼지 구름의 방해로 은하수의 별들이 차단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우리 은하수는 나선형 구조로 그동안 파악된 와이즈 데이터를 통해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400개 이상의 별들이 탄생하는 곳을 찾아냈다.

4개의 나선형 팔에서 별들이 탄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선형 팔들은 먼지와 가스를 가득 품고 있다. 특히 페르세우스(Perseus) 와 스큐텀-센타우루스(Scutum-Centaurus)라는 두 개의 나선형 팔은 상대적으로 더 밝았다. 나머지 팔들은 가스로 이뤄져 있고 별들이 적었다.

나사 측은 은하수의 나선형 팔들은 가스와 별들로 가득하다고 분석했다. 이른바 '가스와 별들의 교통 정체' 현상이 빗어지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물질이 집중된 나선형 팔을 통과할 때 압축돼 별들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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