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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com 한국어방송]지난 6월 2일, 베이징시 도심의 청류(城六)구에 있는 최대 규모의 석탄 보일러실을 폐쇄했습니다. 대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곳이 바로 베이징 도심 청류구에 남아 있는 최대 규모의 석탄 보일러실입니다. 이곳에 설치됐던 3대의 보일러는 모두 한시간당 20톤(T/h)의 스팀을 생산하는 대형 보일러이고, 크기가 무려 4층 건물 높이에 달했습니다.
3대의 보일러는 일주일의 냉각 등 준비작업을 마친 뒤 4일부터 철거에 착수했고, 철거작업은 약 1달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다른 곳에 있는 대형 석탄보일러 한 대도 함께 철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1983년에 설치된 이 4대의 대형 보일러는 7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구역의 난방 공급을 해왔고 1년 석탄 소모량이 무려 4만 톤에 달했습니다.
보일러의 철거로 이산화유황 54톤과 질소산화물 57톤, 연기먼지 45톤과 휘발성 유기물 1톤만큼의 배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현재 청류구에 남아있는 석탄 보일러의 대다수가 석탄보일러 청정에너지 개조 작업을 진행하고 남은 것이기에 기초시설이 낙후하고 개조 난이도가 커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래서 연말 전까지 도심지역의 석탄보일러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6/05/VIDE143345616062415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