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중국 회사가 인수한 일본 유명 면세점 라옥스(Laox)가 최근 도쿄 중심가에 대규모의 스토어를 개장했습니다. 이 면세점의 1년 매출 중 80%는 중국인이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개장한 라옥스면세점 스토어는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세금을 반환해주는 서비스 때문인지 수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라옥스면세점은 일본 경제의 번영과 쇠퇴 과정을 모두 지켜봤습니다.
최근 몇 년간 경제 쇠퇴 등의 원인으로 연이어 적자를 봤지만 중국회사인 쑤닝(苏宁)이 이를 인수한 뒤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라옥스책임자는 쑤닝회사와 중국시장에 힘입어 회사가 점차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향후,라옥스는 20억 위안을 투자해 점포 20곳을 개장할 계획이며 중국 광저우시에도 분점을 열어 일본의 면세 상품을 중국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한편,중국 주재 일본대사관 참사관은“중국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일본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6/10/VIDE143389225703613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