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철도가 국가 <'12차 5개년 계획'종합교통운수시스템 규획>에 따라 올해 개통하는 고속철 노선의 거리가 6366킬로미터 새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철도건설사상 개통 거리가 가장 긴 한해이다. 이 가운데 고속철 개통 거리가 3500킬로미터로 중국 고속철 운영 총 거리가 1만 킬로미터를 돌파하게 될 전망이다.
며칠전 중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속철 중추역인 정저우 동역(郑州东站) 주체 공사가 준공됐다. 이와 함께 스자좡(石家庄)과 우한(武汉)을 잇는 고속철도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 이 고속철과 베이징과 스자좡을 잇는 고속철을 개통한 뒤 우광(武广) 고속철과 연결시키면 징광선(京广线) 전반 노선이 연결된다.
철도부 계획사 양중민(杨忠民)사장은 올 연말 베이징-광저우, 베이징- 하얼빈 고속철 전반 노선을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철도부문은 건설 자금 4060억 위안을 투입해 급행 철도, 석탄운송통로, 서부철도와 종합교통운수중추를 중점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 자금은 고속철기간망 건설에 사용한다.
이로써 올 연말 동중부를 연결하는 '4종(四纵)' 고속철 주요 구간이 기본상 준공된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