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프로킹스콜프아카데미 전천 대표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프로킹스골프아카데미(青岛普乐克斯高尔夫学习班) 전천(34세, 길림성 도문시)씨는 직접 골프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이자 코치이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즐긴 전천씨는 2003년도에 칭다오에 와서 취직을 한 첫 일자리가 골프샵이였다. 골프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골프샵에서 근무를 하면서 골프를 접하고 배우게 되었으며 2006년에 중국골프협회 프로자격증을 따냈다. 골프는 여간 쉬운 운동이 아니다. 배울때부터 감각을 찾아내고 느끼고 살려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하는 것이다. 골프운동은 노력한 것만큼 행복해진다.
부인 김영옥씨와 함께 골프샵에서
전천씨는 골프를 하루에 8시간 연습했으며 갈비뼈가 너무 아파 엎드려 자야 했던 그 시절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2012년에는 미국골프협회 프로자격증을 따냈으며 조선족 젊은이치고는 이런 자격증을 따낸 사람이 극히 드물다.
칭다오프로킹스골프아카데미는 청양구 숭양로에 위치해있으며 등록자금이 60만 위안, 1,2층 180㎡ 규모에 1층은 골프복장을 위주로 한 테니스, 배구, 축구, 배드민턴 등 여러가지 스포츠복장을 판매하며 그외 배드민톤, 축구 단체복장을 전문 취급하고 있다. 2층에는 스크린 실내골프연습장이 있으며 전천씨가 직접 낮과 밤 1대1 맞춤형 최신 레슨을 해주고있다. 현재 학생이 10여 명이며 대부분 조선족과 한국인이다.
GOLF+시설은 한국에서 수입한 중국 최초의 탠트 실내스크린 기계이며 1시간내 조립이 가능하다. 전천씨는 GOLF+산둥성 총대리로 이 시설을 중국에서 정식 판매하고 있으며 A/S가 신속정확하다. 베이징, 상하이 지역에는 이미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킹스라는 회사의 브랜드도 현재 정식등록중에 있다.
부인 김영옥(33세, 도문시)씨는 영어를 전공했으며 칭다오에서 복장무역을 12년 해온 젊고 유능한 엘리트이다. 그외 보험과 여행사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깨어있는 마인드로 남편이 하는 골프사업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전천씨는 지금의 손님 접대문화가 술문화에서 점차 골프문화로 바뀌고 있고 2016년에는 올림픽항목에도 골프항목이 정식으로 들어가며 골프가 학교의 정식 체육과목에 들어간다면서 골프산업이 비전을 가지고 있기에 열심히 골프문화를 보급하고 또 몸소 실천하며 골프로 인생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골프학원을 더 늘리고 확장해 체인점 혹은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며 자체 브랜드가 있는 상품 특히는 골프 복장과 소모품을 정식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