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최근 중국 후난성에서 4살짜리 남자아이가 부모의 부주의로 차안에 갇혀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뒤 인터넷상에서 어린이가 혼자 차안에 갇혔을 때 차 안에서 경적을 울려 구원을 요청하는 자아 구조법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그 방법이 실행 가능성은 있을까요?
어린이를 차 안에 둔채 문을 잠그는 일이 흔치는 않지만 일단 발생하게 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대비해 최근 어린이가 차안에 갇혔을 때의 자아 구조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자동차의 위험 경고등을 켜고 경적을 울려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길거리 설문조사 과정에서 7~8세 어린이들 중 대다수가 이 방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토요타, 혼다 등 일본산 차량이 아닌 폭스바겐, BMW, 아우디 등의 독일산 차량은 시동을 끄면 경적도 울릴 수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차량 전문가는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 설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철에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혼자 차안에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아이를 차에 두고 잠깐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네 개의 창문을 모두 2cm가량 열어 놓을 것을 전문가가 조언했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7/07/VIDE143622708490749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