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1996년부터 해마다 여름이면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예술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때면 세계 각국의 출연자들이 무용과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올해 중국에서는 발레무용극 ‘모란정’과 ‘혁명낭자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지난 8일, 뉴욕에서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친 '모란정'의 공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발레무용극 ‘모란정’은 2008년에 창작된 중국의 작품입니다.
동방의 무용가들은 다양한 발레 동작으로 서로 다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무용극의 동작과 무용 및 복장에서 동서방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란정’ 안무가인 페이보는 ‘모란정’이 동서방의 문화가 만난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국 관객은 발레와 현대무용이 결합한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중국 발레무용단은 미국 관객들에게 발레무용극‘혁명 낭자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1964년 첫 공연을 시작한 '혁명 낭자군'부터 중국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무용에 담아낸 '모란정'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의 중국 발레 무용 발전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