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한울타리잡지, 코리안잡지, 경한잡지, 혜선당 중의원, 그린부동산, 한라산, 고구통그룹 등 단체와 정성남, 심순희 등 개인이 협찬하고 북경아리랑로년문체교류협회에서 주최한 《북경조선족로인9.9 중양절경축 및 제5회 운동회》가 10일에 북경시 조양구 망경서원3구 망경실험학교에서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북경시조선족로년협회 김성순회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9.9 중양절경축 및 제5회 운동회가 북경거주 조선족 로인들의 뜻깊은 만남의 장,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시인 김철선생은 축사에서 북경의 조선족 로인들이 건강, 장수하면서 행복하게 만년을 보낼것을 기원하였다.
입장하고있는 아리랑예술단
우렁찬 국가속에서 국기게양식을 진행하고 산뜻한 민족복장과 무용복차림의 각 대표팀이 씩씩한 발걸음으로 입장하여 장내의 한결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공 넘기기, 물건찾기, 고무풍선을 가슴에 끼우고 달리기, 물병 씌우기 등 취미성이 짙은 여러가지 시합을 벌렸다.
열띤 응원팀
상모춤의 한 장면
한편 각 대표팀에서는 알심들여 준비한 상모춤, 부채춤, 장고춤 등 여러가지 춤과 합창 등을 표현하여 장내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 올렸다. 이번 《북경조선족로인 9.9 중양절경축 및 제5회 운동회》는 조선족 로인들이 수도에서 행복하면서도 뜻깊게 만년을 보내는 밝고도 힘찬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 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류병훈 장군, 허룡규 장군 등 등 수도권의 이름난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편집/기자: [ 박광익 특약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