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오늘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운 녀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06일 11:05
2017 할빈시 조선족 3.8절 경축 모임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지난 3월 4일, 할빈시 조선족 600여명이 ‘3.8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조선민족예술관에서 문예공연과 윷놀이를 즐기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할빈시 조선족예술관과 조선족녀성친목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내 각 민족단위와 여러 단체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할빈시조선족예술관의 직원들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리미정 기자

윷놀이 앞서 조선민족예술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각 조선족 학교와 단체의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는 화려한 부채춤으로,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는 멋진 칼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의 부채춤은 관객들의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리미정 기자

조선족여성친목회의 합창 ‘홍색랑자군(红色娘子军) ‘연창이 경쾌한 선률과 율동적인 퍼포먼스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을 책임진 리춘실씨는 “음력설을 쉬고나서부터 준비했다”며 “안무선생님들과 연출진들이 힘을 합친 덕분에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고 특히 개학초 바쁜 와중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준 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야~" 행사참가자들이 신나게 윷을 치고 있다./리미정 기자

“모야, 윷이야” 떠들썩한 윷놀이 현장에서 만난 탕원향우회 김선화씨는 “벌써 7~8년째 윷놀이행사에 참가한다”며 “승부보다는 반가운 얼굴을 보러 왔다”고 전했다.

조선족녀성친목회 곽태분 명예회장은 “해마다 공연들도 새롭고 새로운 얼굴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며 “활기차고 열심히 살아가는 조선족 자매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 박춘희 관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3.8절 행사가 이미 할빈시 조선족들의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예술관은 이후에도 조선족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것이다”고 밝혔다.

/69973917@qq.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