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영국에서 특별한 레이싱 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출발선만 있고 종점이 정해지지 않은 경기에서 한팀 당 선수 3명이 12시간 동안 번갈아가며 레이싱을 운전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요. 긴장감과 열정이 넘치는 레이싱 경기가 치러진 현장을 함께 만나보시죠.
올해 경기는 영국의 웨스트서식스에서 치러졌습니다.
8일 저녁에 시작된 경기는 이튿날 아침까지 12시간 계속됐습니다.
37개 팀이 이날 경기에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경주로에서 활주하는 소형 레이싱은 사실 제초기를 개조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하루 저녁의 치열한 접전 끝에 노스랜드 제초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우승팀은 팀 성원 3명이 12시간 내에 번갈아가며 경주로를 따라 403바퀴, 약 506km에 달하는 연장거리를 달려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